포천시 근로자의 날 5월1일 아트밸리 등 관광지 외국인 무료개방

홍순운기자 2023. 4.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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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승격 20주년 기념 로고.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과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등록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에게 관광지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외국인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포천지역 관광지는 포천아트밸리를 비롯해 산정호수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민간시설인 허브아일랜드 등이다. 

시가 이 같은 이벤트 추진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동과 경제적 기여에 감사를 전하고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에게 포천을 홍보해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시는 또 외국인주민 대표자협의회와 협업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로 SNS 채널과 외국인 유튜버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5월 한달 동안 ‘Beautiful Pocheon’을 주제로 손수창작물(UCC) 공모전도 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 등에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준비했디. 이 기간 동안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20일이며 이날부터 1주일 동안 세계인 주간으로 정해졌다.

홍순운기자 hhsw889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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