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할 경기 아니다” 승장 양형석 감독이 말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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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양형석 감독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양형석 감독은 "이겼다고 칭찬할 만한 경기는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중간고사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의외의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고전했던 것 같다"라고 경기 총평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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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인터넷기자] “중간고사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양형석 감독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7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65-62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양형석 감독은 “이겼다고 칭찬할 만한 경기는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중간고사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의외의 플레이가 많이 나와서 고전했던 것 같다”라고 경기 총평을 말했다.
중앙대는 1쿼터를 28-20으로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내 성균관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3쿼터까지 1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점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양형석 감독은 “(이)강현이와 (임)동언이 등 좋은 자원이 많아 리바운드 싸움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부분이 예상보다 안 됐다. 그래도 마지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부분은 만족한다”라고 평가했다.
앞선의 이주영(9점), 김휴범(6점)의 부진도 중앙대가 고전한 이유 중 하나였다. 양형석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양형석 감독은 “(김)휴범이는 아직 몸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사실 이번 경기도 무리하게 기용한 부분도 있다. 다음 경기에는 출전시간에 대해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이)주영는 경기를 치르면서 장단점이 많이 파악이 된 것 같다. 결국 본인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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