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1순위로 삼성화재행 V리그 남자부 AQ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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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지도자와 다시 만났다.
1순위는 삼성화재 몫이 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1순위 지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 에디(몽골)를 선택했다.
일각에선 에디보다 1순위 지명 후보로 유력하게 꼽은 바야르사이한(몽골)을 지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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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학 시절 지도자와 다시 만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한 2023 V리그 남자부 아시아쿼터(이하 AQ) 드래프트가 27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는 AQ 참가선수들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이 진행됐다. 남자부 7개 구단은 구슬 추첨을 통해 지명권 순서를 정했다.
1순위는 삼성화재 몫이 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드래프트를 앞두고 1순위 지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 에디(몽골)를 선택했다.
에디는 신장 198㎝로 미들 블로커와 아웃사이드 히터 두 자리를 볼 수 있다. 그는 성균관대 재학 중으로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과 1년여 만에 다시 한 팀에서 뛰게됐다.
김 감독은 2022년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성균관대 배구부 사령탑을 역임했다. 에디와 3년을 함께 보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플레이 스타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2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예상 외 선택을 했다. 일각에선 에디보다 1순위 지명 후보로 유력하게 꼽은 바야르사이한(몽골)을 지명하지 않았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리베로 이가 료헤이(일본)을 뽑았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자리에 대한 보강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3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도 바야르사이한을 지나쳤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했다. 마크 에스페호(필리핀)가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게됐다. 바야르사이한은 4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OK금융그룹으로 갔다.
바야르사이한은 신장 197㎝의 미들 블로커로 '높이' 보강을 원한 팀들이 주목한 선수다. 그는 인하대를 졸업했다.
5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장신 미들 블로커인 차이 페이창(대만)을 선택했다. 페이창은 이번 AQ 트라이아웃에 나선 선수들 중 키가 큰 편(신장 203㎝)에 속했다.
KB손해보험도 같은 대만 출신 선수를 선택했다. 6순위로 신장 191㎝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리우 훙민이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는다. 리후 흥민은 오랜 기간 대만대표팀에서 뛰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페이창과도 함께 대표팀 소속으로 코트에 나왔다.
우리카드는 마지막인 7순위 지명권으로 신장 202㎝인 아포짓 오타게 이세이(일본)을 선택했다. 오타게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대표팀 경력이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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