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50여 명 희망퇴직 신청”

김석 2023. 4. 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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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결과 15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문고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만 40세 이상, 근속 연수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상 인원의 30%가량, 전체 직원의 약 13%인 150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퇴직 인원을 결정하겠지만, 신청자의 입장을 가급적 존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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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결과 15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문고는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만 40세 이상, 근속 연수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전체 직원 1천167명 가운데 500명가량이 대상이었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상 인원의 30%가량, 전체 직원의 약 13%인 150여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퇴직 인원을 결정하겠지만, 신청자의 입장을 가급적 존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희망퇴직자는 근속 연수 10~15년의 경우 퇴직금과는 별도로 20개월 치의 기본급을 수령합니다. 15년 차 이상은 24개월 치 기본급을 받습니다.

또 별도로 전직 지원금 1천만 원과 함께 자녀 학자금도 최대 2천만 원까지 받습니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13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습니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며 적자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교보문고는 밝혔습니다.

교보문고는 희망퇴직 후 부서 개편, IT 인력 충원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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