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4점 13리바운드’ 중앙대 임동언, “오늘 경기에서는 50%밖에 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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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언의 활약으로 중앙대는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중앙대학교는 27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 경기에서 65-62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임동언은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너무 이기고 싶었다. 그냥 항상 성균관대를 만나면 치열하게 경기했다. 그래서 더 승부욕이 불타올랐던 것 같다. 그런데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중앙대의 중간고사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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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언의 활약으로 중앙대는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중앙대학교는 27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 경기에서 65-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6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이날 두 팀은 경기 시작부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공격 리바운드에 웃고 공격 리바운드에 울었다. 서로 23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다만 4쿼터 중앙대는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는 중앙대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임동언은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며 맹활약했다. 최종 성적은 14점 13리바운드였다. 이강현과 함께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 후 만난 임동언은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너무 이기고 싶었다. 그냥 항상 성균관대를 만나면 치열하게 경기했다. 그래서 더 승부욕이 불타올랐던 것 같다. 그런데 이겨서 기분이 더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중앙대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까지만 해도 중앙대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후반 추격을 허용했고 잠깐이지만, 4쿼터 초반에는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를 언급하자 “초반에는 리바운드도 잘 됐고 속공도 잘 됐다. 하지만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다. 그러면서 3점슛도 많이 허용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그리고 “우리가 지고 있었지만, 질 거란 생각은 안 들었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과 함께 다시 이야기하면서 ‘안전하게 가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중앙대의 중간고사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다. 임동언은 “휴식기에 우리가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 잘 됐던 것을 극대화하려고 했고 안 됐던 것을 보완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50%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100%로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동언은 “지난 경희대전에서 졌다. 당시 우리가 밀려다녔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경기를 안 할 것이다. 좋은 경기를 부상 없이 하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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