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시즌 상금 4배 소득올리고 공동선두

김학수 2023. 4. 27.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진선(26)이 홀인원 한방으로 올해 번 상금의 4배 가까운 9천200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받고 공동선두까지 낚아챘다.

한진선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진선의 버디 세리머니. [KLPGA 제공]
한진선의 버디 세리머니.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진선(26)이 홀인원 한방으로 올해 번 상금의 4배 가까운 9천200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받고 공동선두까지 낚아챘다.
한진선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138m 거리에서 뒷바람을 고려해 8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7m쯤 굴러서 홀에 빨려 들어갔다. 이 홀에는 더 클래스 효성이 내건 9천2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자동차 더 뉴 EQE가 홀인원 경품으로 걸렸다.한진선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2천427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홀인원 상품 가격이 이번 시즌에 벌어들인 상금의 4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KLPGA투어 세 번째 홀인원을 작성한 한진선은 "볼이 그린에 떨어져서 홀 쪽으로 굴러가는 걸 보고 홀인원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진선은 "연습 라운드 등 대회가 아닐 때 홀인원까지 합치면 7번이나 홀인원을 했다"면서 "홀인원을 할 때마다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자랑했다.

앞서 첫 번째 홀인원에서는 경품이 없었다. 두 번째 홀인원 때는 유틸리티 클럽을 받았던 한진선은 "다른 자동차, 다이아몬드 등 호화로운 상품을 받아 부러웠다"며 "상품으로 받은 자동차는 내가 타겠다"고 덧붙였다.

한진선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보태는 깔끔한 플레이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둘 발판을 마련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한진선은 박결, 방신실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한진선은 작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상금랭킹 14위(4억4천120만원)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