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강원 찾은 관광객 1215만명…작년비 19% 증가

이종재 기자 2023. 4. 27.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도내 방문객은 12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났고, 전월보다는 9% 증가한 수치로, 방문객들은 도내 바다와 산의 트레킹 관광지에 관심을 보였다.

동해 무릉계곡은 두타산부터 청옥산, 무릉계곡까지 이어지는 베틀바위 비경 트레킹 코스가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면서 방문객이 전년대비 약 98%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 베틀바위(동해시 제공) 2023.4.27/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도내 방문객은 12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 늘어났고, 전월보다는 9% 증가한 수치로, 방문객들은 도내 바다와 산의 트레킹 관광지에 관심을 보였다.

시군별로는 도내 17개 시‧군의 방문객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이중 정선군이 50% 증가율을 보여 가장 높았다.

정선군의 경우 강원랜드 카지노 108%, 하이원리조트 93%, 파크로쉬 리조트 81%, 하이캐슬리조트 75% 등 호텔‧리조트‧카지노 이용객이 늘어났다.

지난달 도내 관광 소비 규모는 1594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367억원(29%)이 늘었다. 관광소비는 교통(42%), 레저(36%), 음식(31%), 숙박(16%) 등의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강릉 심곡항(강릉시 제공) 2023.4.27/뉴스1

통신 데이터와 SNS 연관 검색어에 기반한 주요 관광지별 분석에 따르면 삼척 초곡해수욕장이 전년보다 약 100% 증가했다. 이는 ‘해파랑길 30코스’와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이 관광매력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 무릉계곡은 두타산부터 청옥산, 무릉계곡까지 이어지는 베틀바위 비경 트레킹 코스가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면서 방문객이 전년대비 약 98% 증가했다.

강릉 심곡항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해파랑길 35코스, ‘더 글로리’ 시즌2의 극중 배경이 된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늘면서 전년 대비 199% 급증했다.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잘 조성된 산과 바다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강원 트레킹의 매력을 더욱 알려 내륙과 해안을 모두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