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감염 6명 추가…"적극적 신고 당부"
[앵커]
엠폭스 환자가 6명 또 나왔습니다.
1명은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데요.
방역당국은 감염확대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엠폭스 신규 확진자들은 서울에서 3명, 인천과 강원, 대구에서 각 1명씩 추가 확인됐습니다.
4명은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신고했고, 2명은 의료기관에 진료 중 판정됐는데,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6명 중 5명은 국내에서 위험력이 확인됐고, 1명은 3주 이내 일본에서의 위험노출력이 있어 해외 유입으로 추정됩니다.
모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
국내 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고, 2~4주내 모두 완치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의심 신고와 문의가 급증하고, 검사 건수도 늘고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발열이나 근육통으로 경미해 발병 사실을 알지 못할 수 있는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성접촉과 밀접한 피부접촉에 의해서만 감염돼 고위험군의 이용이 많은 시설을 가지 않는다면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김진용 / 인천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엠폭스는 일반 인구 집단보다 고위험 집단에서 발생과 전파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에서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문의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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