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상식 감독 “평정심이 중요하다”[챔프전 브리핑]

이웅희 2023. 4. 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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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내준 안양 KGC인삼공사가 반격을 노린다.

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은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오늘은 당연히 수비에 신경을 썼다"며 "1차전에선 김선형과 워니가 통계적으로 평균적으로 자기 득점들을 했다. 그렇다고 그쪽에 너무 신경 쓰는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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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 KGC 김상식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내준 안양 KGC인삼공사가 반격을 노린다.

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은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오늘은 당연히 수비에 신경을 썼다”며 “1차전에선 김선형과 워니가 통계적으로 평균적으로 자기 득점들을 했다. 그렇다고 그쪽에 너무 신경 쓰는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1차전 공격도 터지지 않았다. 김 감독은 “1차전에서 우리가 69점을 넣었다. 정규리그에선 82점 이상을 넣었다”며 “우리 득점이 너무 저조했다.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도 많이 신경을 썼다. 상대에 너무 맞추다 보면 우리 농구가 안 된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평정심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차전 맹활약한 오세근에 대해선 김 감독은 “칭찬해주고 싶다. 큰 경험을 많이 해본 만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지기 싫어서 악착같이 리바운드에 뛰어들어간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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