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마,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드론 부문 대상 수상

김재련 기자 2023. 4. 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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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마(대표 권기정)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드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됐다.

나르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1호 연구소 기업으로 항우연의 틸트로터 기술을 출자받아 세계 최초로 배송에 최적화된 전동식 듀얼 틸트로터 드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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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마(대표 권기정)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드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르마 권기정 대표(오른쪽)가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됐다.

나르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1호 연구소 기업으로 항우연의 틸트로터 기술을 출자받아 세계 최초로 배송에 최적화된 전동식 듀얼 틸트로터 드론을 개발했다.

나르마의 틸트로터 드론은 멀티콥터처럼 '수직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기 형태의 날개를 이용한 '고속비행'이 가능하고,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 배송 및 감시/정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드론이다.

실제로 많은 실증사업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 효율성을 입증했는데, 2021년 통영-사량도 혈액 배송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항공안전기술원 지원 하에 샌드박스 과제를 통한 대전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건국대학교 병원을 오가는 응급품 배송 셔틀 드론 사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남아공으로 첫 해외 수출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23년 KOICA CTS SEED1 사업으로 케냐 열약한 도로와 배송 인프라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를 드론을 통해 신속한 의약품/응급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나르마


정부 과제 이외에도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나르마 드론을 활용하여 2023년 정규투어에 스마트 응급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응급의료시스템 기술에 있어서는 드론용 원치시스템을 갖추고, 자체 개발한 약품 운반 특수 단열함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약품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나르마 권기정 대표는 "틸트로터 드론을 이용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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