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천무 수출 타고 수익 날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益 385%↑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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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서면서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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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조9270억 ‘65% 증가’
영업이익 2285억 원… 2개 분기 연속 신기록
방산부문 영업이익 5107%↑
방산 수출액(56%) 내수 매출 넘어서
방산 수출 산업화… “국가안보·경제 버팀목 자리매김”
영업이익 2285억 원… 2개 분기 연속 신기록
방산부문 영업이익 5107%↑
방산 수출액(56%) 내수 매출 넘어서
방산 수출 산업화… “국가안보·경제 버팀목 자리매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서면서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국가안보에 기여하면서 방산 수출 산업화로 국가경제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맡는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0억 원, 영업이익 2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사업별로는 방산 사업은 매출이 8415억 원, 영업이익은 177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47%, 5107% 성장한 수치다. 지난 분기에 이어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졌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된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섰다. 방산 수출액이 전체 방산 매출의 56%(4749억 원) 비중을 차지했다.
항공 사업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매출이 31% 증가한 3900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와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의 경우 북미지역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26% 증가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75억 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등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무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주발사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이뤄진 50년 역사 한국 방위산업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민간 중심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주항공 및 방산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 필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0억 원, 영업이익 2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사업별로는 방산 사업은 매출이 8415억 원, 영업이익은 177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47%, 5107% 성장한 수치다. 지난 분기에 이어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졌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된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섰다. 방산 수출액이 전체 방산 매출의 56%(4749억 원) 비중을 차지했다.
항공 사업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매출이 31% 증가한 3900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와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의 경우 북미지역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26% 증가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75억 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등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무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주발사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이뤄진 50년 역사 한국 방위산업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민간 중심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주항공 및 방산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 필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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