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야간 열차서 불 나 7명 사망…창밖으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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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에서 야간 열차 한 칸에 불이 붙어 최소한 7명이 숨졌다고 27일 관리들이 말했다.
남부 신드주의 주도 카라치 북쪽 500㎞ 지점의 타리푸르에서 열차에 불이 났다고 철도 관리가 말했다.
6명은 불 속에서 사망했으며 여성 한 명은 달리는 열차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다.
열차는 카라치에서 동부 펀자브주 라호르로 가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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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치(파키스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파키스탄 남부에서 야간 열차 한 칸에 불이 붙어 최소한 7명이 숨졌다고 27일 관리들이 말했다.
남부 신드주의 주도 카라치 북쪽 500㎞ 지점의 타리푸르에서 열차에 불이 났다고 철도 관리가 말했다. 6명은 불 속에서 사망했으며 여성 한 명은 달리는 열차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다.
화재로 열차의 다른 객차 칸도 심하게 손상되었다.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열차는 카라치에서 동부 펀자브주 라호르로 가는 중이었다.
파키스탄에서는 종종 가난한 승객들이 밥을 해먹기 위해 작은 가스 스토브를 들고 기차에 오른다. 금지된 행위지만 만원인 기차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위법이 행해지고 있다.
2019년에는 펀자브주를 달리던 기차에서 요리 가스 스토브가 폭발하는 바람에 7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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