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단체, 동산공원묘원 매립 폐기물로 낙동강 오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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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환경단체가 의령 동산공원묘원에 매립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폐기물로 인해 낙동강 수질오염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창녕환경운동연합 등은 27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령군은 동산공원묘원에 매립된 불법 폐기물을 치우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불법 폐기물로 인한 낙동강 수질오염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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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령군과 낙동강유역관리청에 예방대책 수립 요구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지역환경단체가 의령 동산공원묘원에 매립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폐기물로 인해 낙동강 수질오염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창녕환경운동연합 등은 27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령군은 동산공원묘원에 매립된 불법 폐기물을 치우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불법 폐기물로 인한 낙동강 수질오염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동산공원묘원에 불법 성토된 폐기물 토사에서 카드뮴, 구리, 납 등 11개 항목의 토양 오염물질이 검출됐다며 의령군의 행정대집행을 요구했다.
최근 의령군의회가 '동산공원묘원 폐기물 불법 성토'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한 결과, 해당 매립지에서 카드뮴,구리,납 등 11개 항목의 토양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환경단체는 현재 동산공원묘원에 매립된 폐기물이 약 4만5000t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당 폐기물처리업자는 의령군의 원상복구 명령을 거부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뉴시스는 해당 업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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