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2차전 사수 원하는 김상식 감독 “우리 공격을 살리는 게 우선”

안양/정다혜 2023. 4.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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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KG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려고 한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수비에 변화를 줬다. 1차전 땐 (김)선형이랑 (자밀) 워니의 투맨게임이 주를 이뤘는데 분석해보니 자기 득점들을 한 거더라. 그런데 우리가 69점을 넣었다. 상대 투맨게임을 제어 못 했더라도 77점으로 막았다. 우리가 저조했기에 공격에 신경을 많이 썼다. 우리 공격을 살리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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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정다혜 인터넷기자]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KG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으려고 한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서 8점 차 패배(69-77)를 당했던 KGC. 저조한 3점슛 성공률(19%)과 중요한 순간마다 범했던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또한, SK의 원투펀치 자밀 워니와 김선형에게 45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후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기에 2차전 사수가 중요하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수비에 변화를 줬다. 1차전 땐 (김)선형이랑 (자밀) 워니의 투맨게임이 주를 이뤘는데 분석해보니 자기 득점들을 한 거더라. 그런데 우리가 69점을 넣었다. 상대 투맨게임을 제어 못 했더라도 77점으로 막았다. 우리가 저조했기에 공격에 신경을 많이 썼다. 우리 공격을 살리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69점의 저조한 득점 속에서도 오세근은 더블더블(21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을 기록했다. 김상식 감독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경험을 많이 해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 선수들도 그걸 봤기에 더 자극되지 않을까 싶다. 나머지 선수들만 조금 힘내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지난 경기서 선발로 나섰던 렌즈 아반도. 김상식 감독은 이날 경기서도 아반도를 선발 기용했다. “스타팅으로 내보내서 흥을 끌어올리게 할 것이다. 아반도가 SK에게 강점을 보였고 그렇기 때문에 배병준, 정준원 선수의 타임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잘 해결하는 게 과제인 거 같다.”

*베스트5
KGC: 변준형, 문성곤, 아반도, 스펠맨, 오세근
SK: 김선형, 허일영, 최부경, 오재현, 워니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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