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유족, '특별법 반대' 여당 소속 용산구의원 7명 규탄

구나연 kuna@mbc.co.kr 2023. 4.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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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특별법 반대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국민의힘 소속 용산구의원들에게 유족들이 특별법 제정 동참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동 발의는 유족을 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용산구의원 7명을 규탄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천진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용산구의원 7명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반대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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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특별법 반대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국민의힘 소속 용산구의원들에게 유족들이 특별법 제정 동참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동 발의는 유족을 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용산구의원 7명을 규탄했습니다.

또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의 정치인들은 가장 많은 책임을 느끼고 가장 많은 반성을 해야 한다"며 "참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물으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천진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용산구의원 7명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반대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참사의 진상 규명이 끝났고 국정조사에서 밝혀진 것도 없으니 특별법 제정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839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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