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母' 백옥자, 며느리 장정윤 말에 기겁…"용서할 테니 다시 만나지 말자"('김승현가족')

김지원 2023. 4. 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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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어머니 백옥자가 다음 생에 남편 김언중과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의 생일 겸 어버이날을 맞아 김승현 가족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장정윤은 "여기서 잘 살면 다음 생에 안 만난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번 생에 서로 미워하고 그러면 다음 생에 또 만난단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어머니, 마음으로 다 용서하고 다 푸셔라. 그럼 다음 생에 안 만난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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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가 다음 생에 남편 김언중과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기 빨리는 광산김씨 시댁의 생신 축하 방법'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의 생일 겸 어버이날을 맞아 김승현 가족은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정윤은 김승현의 빈 술잔을 채워주려 했다. 김승현이 "맥주 마시겠다. 좋아서 아껴먹으려고 한다"고 하자 장정윤은 "이거 어머님이 가져가실 건데 뭘 아껴 먹냐"며 웃었다. 장정윤은 "어머니 이거 화나실 때마다 한 잔씩 드셔라"고 권했다.

이에 김언중은 "지금 마실 일이 별로 없다. 지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단다"고 전했다. 백옥자는 "내가 왜 지금이 좋다는 줄 아냐. 아버님이 지금 뉘우치고 잘 챙겨준다. 내가 속으로 '나이 드니까 달라지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김언중은 "내 본을 따지 말고 저쪽 동네까지 생각하지 말고 여기서 잘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장정윤은 "여기서 잘 살면 다음 생에 안 만난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번 생에 서로 미워하고 그러면 다음 생에 또 만난단다"고 말했다. 김언중은 기뻐한 반면 백옥자는 질색했다. 장정윤은 "어머니, 마음으로 다 용서하고 다 푸셔라. 그럼 다음 생에 안 만난단다"고 말했다. 백옥자는 "그럼 용서하겠다. 다 용서할 테니 다시는 만나지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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