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이정현·KB 박지은, 타구단 협상 포기하고 은퇴 결정

문대현 기자 2023. 4.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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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프리에이전트(FA)로 나왔던 부천 하나원큐의 이정현(31)과 청주 KB의 박지은(28)이 나란히 은퇴를 결정했다.

27일 WKBL에 따르면 이정현과 박지은은 FA 3차 협상 마감일이었던 이날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였으나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우리은행에 지명됐던 이정현은 이후 KDB생명, 하나원큐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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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3차 FA 협상 결과 발표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에서 하나원큐 이정현이 돌파를 하고 있다. 2021.11.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프리에이전트(FA)로 나왔던 부천 하나원큐의 이정현(31)과 청주 KB의 박지은(28)이 나란히 은퇴를 결정했다.

27일 WKBL에 따르면 이정현과 박지은은 FA 3차 협상 마감일이었던 이날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였으나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타 구단과 협상을 포기하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우리은행에 지명됐던 이정현은 이후 KDB생명, 하나원큐를 거쳤다. 이정현은 프로 통산 평균 3.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년 전체 4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었던 박지은은 한 팀에서만 뛰며 프로 통산 평균 1.1점, 0.9리바운드를 남기고 코트를 떠나게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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