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김민재→바르사 센터백 선회…"올 여름 영입 1순위"

맹봉주 기자 2023. 4.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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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는 센터백 수비수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름 있는 센터백 수비수들을 알아보고 있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 영입전에도 나섰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여기에 또 다른 바르셀로나 센터백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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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선순위는 센터백 수비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우승을 노리면서도 다른 빅클럽들과 비교해 현격히 떨어지는 센터백 라인을 갖고 있었다.

가장 최근 경기인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가 토트넘의 문제를 잘 보여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의 갑작스런 포백 변경이 원인이지만, 스리백을 썼던 이전 경기들에서도 탄탄한 수비력과는 거리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름 있는 센터백 수비수들을 알아보고 있다. 다만 소문만 나올 뿐 계약은 못했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 김민재 영입전에도 나섰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도 김민재를 원한다.

▲ 임대로 데려온 클레망 랑글레는 완전 영입하려 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센터백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데려온 클레망 랑글레를 영구 이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또 다른 바르셀로나 센터백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노린다. '팀토크'는 "바르셀로나는 재정난 때문에 주요선수들을 강제로 팔아야 되는 상황에 처했다. 토트넘이 적당한 이적료만 준다면 크리스텐센을 넘길 수 있다. 크리스텐센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크리스텐센은 덴마크 대표팀 출신 센터백이다. 때에 따라서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하다.

바르셀로나에 오기 전엔 첼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안정감 있는 수비를 한다. 무엇보다 빌드업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중원 자원들을 주로 수집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건 중앙수비수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센터백 보강 필요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김민재에도 눈독을 들인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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