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수상

허남이 기자 2023. 4.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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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대표 김양기)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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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대표 김양기)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오른쪽)가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코자 제정된 상이다.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는 가스센서 전문업체로, 최근 TCD방식의 초소형 수소센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또한 희박산소 조건에서 총탄화수소 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가스센서 분야에서의 기술개발성과로 이번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TCD방식의 수소센서는 다른 센서에 비해 안정성과 정밀도가 높아 수소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MEMS 기술을 이용한 초소형 소자형태로 제작되어 수소전기차나 배터리 안전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세계최초로 개발된 지르코니아 기반 총탄화수소 센서는 세라믹소재나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부품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총탄화수소 농도를 분석하여 공정의 이상유무를 판단하며, 각종 소각로와 연소시설, 유류저장시설 등의 배출가스를 감시하여 대기오염 문제를 경감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 신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주력제품인 산소센서와 더불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센서분야에서 기술 자립화를 이루고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며, 연간 수십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및 시장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기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 대표는 "가스센서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최고의 제품을 최적의 조건으로 공급, 책임감 있는 자세로 미래 경영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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