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거포 외야수 이재원, 28일 두산 퓨처스전부터 실전이다.... "천천히, 대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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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외야수 이재원(24, LG)이 4월 28일 금요일부터 2군경기에 출전을 준비한다.
이재원은 그동안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군에 속해있었다.
LG의 팜 시스템은 재활군 혹은 잔류군에서 상태가 호전되면 2군으로 올려서 경기를 뛰게 된다.
황병일 LG 퓨처스 2군 감독은 "일단 금요일 두산전부터 서서히 올려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일단, 선발로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일단 대타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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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천 = 전상일 기자] 거포 외야수 이재원(24, LG)이 4월 28일 금요일부터 2군경기에 출전을 준비한다.
이재원은 그동안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군에 속해있었다.
LG의 팜 시스템은 재활군 혹은 잔류군에서 상태가 호전되면 2군으로 올려서 경기를 뛰게 된다. 그리고 2군에서 경기력이 좋다면 1군으로 보고서가 올라가게 되는 그런 시스템이다.
황병일 LG 퓨처스 2군 감독은 “일단 금요일 두산전부터 서서히 올려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일단, 선발로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일단 대타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옆구리 근육을 다쳐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재활 군에서 회복에 전념했고,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단계별 훈련에 임했다.
한편, 송찬의는 아직까지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LG 구단은 송찬의를 2군에서 내리는 것보다는 1군에서 수비훈련을 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재원이 회복되고 누군가는 내려가야 누군가가 올라갈 수 있다. 따라서 송찬의를 퓨처스에 내려서 2루, 3루, 유격수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키는 것을 염두하게 되었다.
현재 LG 퓨처스에서 유격수 자리는 송대현이 주전 자리를 꽉 잡고 있다. 조만간 육성 선수 신분을 벗고 정식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2루와 3루자리는 곽민호 등 매 경기 바뀌는 편이다.
이재원이 1군으로 올라가게 되면 송찬의가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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