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북의왕IC 연결도로 28일 임시개통

연결도로.(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지역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과 북의왕IC를 잇는 연결도로가 오는 28일부터 임시개통 된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 갈현동 일대 마련되는 지정타~북의왕IC 연결도로는 오는 28일 오전 6시 임시개통 된다.

북의왕IC를 통해 지정타를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데 연결도로가 없다보니 약 4.5km 떨어진 안양 인덕원 지역까지 우회하는 방법으로 북의왕IC에 접근했다.

하지만 이번 연결도로 임시개통에 따라 약 1.5km만 운행하면 북의왕IC를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지정타 내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주변도로 혼잡과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연결도로를 임시개통 하게 됐다.

해당 도로는 당초 관련 기관의 입장 차이로 인해 임시 개통 여부가 불투명 했다.

국토교통부의 도로구역 해제 고시 이전까지의 관리주체는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와 고속도로순찰대다. 이후에는 시와 과천경찰서로 각각 전환하기로 하면서 도로를 관리하게 된다.

향후 시와 과천서는 해당도로에 대해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정타 입주기업 직원과 입주민의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서울방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의 교통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타로 완전히 진출입되는 도로건설 공사 완료는 오는 202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