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빅뱅] 클라우드·AI로 디지털 전환 간소화… 기업들 진입문턱 낮춘다

팽동현 2023. 4.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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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발달할수록 사람을 더 닮아간다.

찾아가는 IT서비스를 만들어주는 클라우드, 사람을 더 쉽게 이해하는 AI가 일등공신이다.

클라우드 ERP(전사자원관리) 도입도 간소화하며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SAP DW(데이터웨어하우스) 클라우드'에 포함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통합, 데이터 카탈로그, 시맨틱 모델링, 데이터웨어하우징, 데이터 페더레이션, 데이터 가상화 등을 위한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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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데이터스피어' 선봬
기업 시스템에 연동 가능
데이터 통합관리 환경 제공
"비즈니스 돕는 솔루션 개발"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가 연례행사 'SAP 사파이어2022'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AP 제공

찾아가는 기술 시대… 클라우드·AI가 '일등공신'

기술은 발달할수록 사람을 더 닮아간다. 사람 입장에서는 쓰기 더 쉬워진다. 찾아가는 IT서비스를 만들어주는 클라우드, 사람을 더 쉽게 이해하는 AI가 일등공신이다. 그동안 어려운 IT, 비싼 제품을 만들던 기업들이 더 쉽고 간편한 기술을 내놓고 있다.

기술 발전은 준비된 기업들에게 DX(디지털전환)의 문턱과 난이도를 낮춰주고 있다. 전략과 의지만 있으면 어떻게든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춘 맞춤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중후장대형 SW(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SAP가 '간소화'를 키워드로 DX 확산에 나서고 있다.

SAP는 우선 고객 데이터 환경 간소화를 통해 DX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ERP(전사자원관리) 도입도 간소화하며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SAP는 차세대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 'SAP 데이터스피어'를 선보였다. 'SAP DW(데이터웨어하우스) 클라우드'에 포함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통합, 데이터 카탈로그, 시맨틱 모델링, 데이터웨어하우징, 데이터 페더레이션, 데이터 가상화 등을 위한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SAP 클라우드 솔루션의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SAP에 따르면 다양한 클라우드와 데이터 공급업체,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 시스템 등 IT환경 복잡성 증가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활용에도 제약이 늘었다.

원본 소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중앙 처리소로 보내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맥락이 훼손되고, 데이터 확보에도 개별 프로젝트와 수작업이 요구된다.

'SAP 데이터스피어'는 이런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해 비즈니스 맥락과 로직이 담긴 미션크리티컬 비즈니스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하고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데이터스피어'는 DB(데이터베이스)보안, 암호화, 거버넌스 등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능이 포함된 'SAP BTP(비즈니스테크놀로지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다. 기존 SAP DW 클라우드 고객은 별도 조치나 마이그레이션 없이도 기존 제품 환경에서 SAP 데이터스피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SAP는 중견기업의 클라우드 ERP 도입을 지원하는 '그로우위드SAP'도 최근 출시했다. SAP가 지난 50년 동안 최적화한 산업별 프로세스를 활용, 중견기업이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사전 구성된 모범사례를 제공한다.

임베디드AI(인공지능)와 자동화 기능으로 고객이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에 따르면 '그로우위드SAP'는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빠른 도입 서비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무료 학습 리소스가 함께 제공돼 4주 내 구축이 가능하다.

'그로우위드SAP'에도 'SAP BTP'가 포함돼 있어 'SAP 빌드'를 사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자체 프로세스를 정의할 수 있다.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하거나 비즈니스 사이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최고경영자)는 "SAP ERP는 오랫동안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해왔다.

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그로우위드SAP'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그로우위드SAP'는 중견기업이 현재는 물론 미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민첩성과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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