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성단체연합 "성차별적 기고문 담은 '대전인권신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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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들이 대전시인권센터에서 발행하는 '대전인권신문'에 부적절한 기고문이 실렸다며 항의했습니다.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어제(26일) 성명서를 내고 "'인권신문'이라는 이름을 달고 발행된 신문에 반인권적이고 성차별적인 주장으로 점철된 기고문이 실렸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모든 사람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대전시 인권센터가 퇴행적인 인식으로 신문을 만들고 있다며 센터장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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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활동하는 여성단체들이 대전시인권센터에서 발행하는 '대전인권신문'에 부적절한 기고문이 실렸다며 항의했습니다.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어제(26일) 성명서를 내고 "'인권신문'이라는 이름을 달고 발행된 신문에 반인권적이고 성차별적인 주장으로 점철된 기고문이 실렸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대전인권신문 4월호에는 "남녀 차별이나 불평등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여성들은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남녀의 기능적 차이를 인정하고, 성차별이라는 색안경을 벗을 때가 됐다"는 내용의 기고문이 담겼습니다.
다른 기고문에는 "대부분 가정에서 아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을 주는 것은 어머니"라며 "어머니는 대부분 아버지보다 자녀를 더 잘 돌본다"는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모든 사람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대전시 인권센터가 퇴행적인 인식으로 신문을 만들고 있다며 센터장의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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