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검 주연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 논란 사과 "신중 기하겠다"

조은애 기자 2023. 4.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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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측이 촬영장에서 관광객에 불편을 준 데 대해 사과했다.

27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불편을 겪으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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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이유와 박보검 /사진=이혜영 기자, JTBC제공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측이 촬영장에서 관광객에 불편을 준 데 대해 사과했다. 

27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불편을 겪으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안전한 촬영과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위한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하셨을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촬영을 양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19일 고창 청보리밭 축제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다 관광객들과 갈등을 빚었다. 

제작사 측은 사유지 소유자와 계약을 맺고 촬영을 진행했으나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내는 드라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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