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 10년 만의 복귀에도 "OLED TV 1위 유지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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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TV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재출시에도 '시장 1위' 수성성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희 LG전자 HE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오늘(27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종주 브랜드로서 1위인 OLED 리더십을 향후에도 지속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맞서 삼선정자는 올해 10년 만에 국내 시장에 OLED TV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상무는 "경쟁사의 올레드 사업 본격화로 당사 시장 점유율이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전체적인 올레드 TV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퍼레이션 역량 개선을 기본으로 올레드 기반 프리미엄 TV 1등 브랜드 도약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선점한 로봇 산업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이동철 LG전자 BS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서빙 로봇은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올해 의미 있는 수준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물류 로봇은 국내 주요 물류센터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담당은 "회사 내 로봇 연동 기술을 확대하는 한편,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솔루션 사업모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해 1분기에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습니다.
특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1분기에 매출 8조21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조188억원을 올리며 역대 1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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