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L, 북미 투어 마무리…"노래 따라 불러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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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SURL(설)이 4월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 간의 북미 투어를 마쳤다.
SURL의 첫 북미 투어는 지난 1월 서울에서 막을 내린 전국투어 'review of us(리뷰 오브 어스)'의 연장선이다.
특히 북미에서 장기간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는 투어는 대한민국 밴드에게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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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끝으로 북미 13개 도시 투어 마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SURL(설)이 4월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 간의 북미 투어를 마쳤다.
SURL의 첫 북미 투어는 지난 1월 서울에서 막을 내린 전국투어 'review of us(리뷰 오브 어스)'의 연장선이다. 이들은 4월 한 달간 필라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북미 13개 도시에서 4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특히 북미에서 장기간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는 투어는 대한민국 밴드에게 이례적인 일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의 첫 북미 투어인 만큼 매 공연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Dry Flower(드라이 플라워)', 박재범(Jay Park)과 협업으로 탄생한 'Don’t Say No(돈트 세이 노)', 최근 딩고 뮤직의 'FOCUS(포커스)'를 통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된 '눈'이 연주될 때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SURL의 연주에 맞춰 호흡했다.
밴드 SURL의 보컬 설호승은 "저희 노래를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불러주니 굉장히 감동적이다"며 "북미에 있는 팬들이 우리의 노래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고, 이번 투어를 계기로 더 멋진 음악을 만들어 얼른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인 'of us'를 발매한 SURL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음악 색깔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규앨범 'of us'의 타이틀곡 'WHAT TIME IS IT NOW?(왓 타임 이즈 잇 나우?)'는 애플뮤직 'The 100 Best Songs of 2022(더 100 베스트 송 오브 2022)'에 선정됐다.
SURL은 대만, 태국, 일본에서의 페스티벌 무대와 단독콘서트, 그리고 독일 리퍼반페스티벌, 미국 SXSW 등 쇼케이스 무대를 거쳐 이번 북미 투어까지 성료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귀국 후 29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LiveUp(라이브 업)! ep.06'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5월 7일 '청춘페스티벌', 28일 '민트페스타'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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