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 조 모 씨 소환

김다연 2023. 4. 27.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로 지목된 조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조 씨는 천화동인 6호 명의자인 조 모 변호사와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 283억 원을 차명으로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김만배·남욱 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과 사업 초기부터 특혜를 공모한,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로 지목된 조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27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조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 씨는 조사 전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도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조 씨는 천화동인 6호 명의자인 조 모 변호사와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금 283억 원을 차명으로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김만배·남욱 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과 사업 초기부터 특혜를 공모한,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도 보고 있습니다.

앞서 조 씨는 대장동 사업 초기인 2009년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불법 알선한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았고,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조 씨를 변호했습니다.

또 조 씨는 2015년 SK 계열사인 킨앤파트너스에서 대장동 사업자금 4백억 원가량을 끌어오는 데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6일 조 씨와 조 변호사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고, 지난 25일 천화동인 6호 명의자 조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