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렉터 변신 배우 이광기, 서울-부산-파주 3곳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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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서울 용산을 비롯해 부산과 파주에서 유명 미술작가들의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트부산은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부스 D32)에서 김강용, 변시지, 서정태, 김윤신, 우종택, 양종용, 레미이스베르크 등 7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바람의 귀환, 歸還'은 제주도의 화가, 변시지 작가의 서거 10년을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고 조망하는 약 30여 점의 작품들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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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갤러리끼(파주)-갤러리끼(용산)서 유명 작가전
'바람의 귀환, 歸還' '들숨날숨 인간풍경' 등 기획전 진행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서울 용산을 비롯해 부산과 파주에서 유명 미술작가들의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아트부산은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부스 D32)에서 김강용, 변시지, 서정태, 김윤신, 우종택, 양종용, 레미이스베르크 등 7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모처럼 부산 경남 지역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이광기가 오래전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쉽게 만나기 힘든 엄선된 작가들로만 구성돼 특별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이광기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 끼 파주와 용산 등 두 곳에서 각각 다양한 전시를 기획, 전시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갤러리 끼(용산)는 지난 4월 5일부터 5월 20일까지 우성 변시지 화백의 개인전 '바람의 귀환, 歸還'을 전시 중이다. '바람의 귀환, 歸還'은 변시지 작가의 약 3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바람의 귀환, 歸還'은 제주도의 화가, 변시지 작가의 서거 10년을 맞아 그의 작품 세계를 회고하고 조망하는 약 30여 점의 작품들을 되돌아보는 스페셜 전시다.
변시지 화백은 제주도에 머물며 일본시절의 인상파적 사실주의 화풍, 비원시절의 극사실적 필법의 화법과는 대조되는 화법을 모색했다. 거친 황갈색조의 바탕 위에 검은 필선으로 제주 특유의 풍토와 정서를 작가의 시선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변시지의 제주 풍정화는 바다에 에워싸인 섬이란 상황을 가장 실감 있게 암시하기 위해 화면에서 상단은 바다, 하단은 해안으로 구성된 상하 구도를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갤러리 끼(파주)에서는 인간의 신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작가 5인(권순철 박치호 서정태 정현 한효석)의 작품으로 구성된 기획전 '들숨날숨 인간풍경'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4월14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인간의 몸, 신체를 넘어 자아와 타자를 연결 짓는 '숨=생(生)=실존(實存)'에 대한 작가 5인의 인간 해석을 통해 욕망, 상처, 희망, 불안 등에 대한 비판과 공감의 시선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장르와 기법이 다른 작가 5인의 인간풍경은 '어떻게 더하고 빼느냐'에 따라 달리 읽힐 수 있다.
한편 배우이자 아트디렉터로 의미있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이광기는 오랜만에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효심이네 각자도생'(김형민 연출, 조정선 작가)에 캐스팅된 데 이어 5월부터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 고정 게스트로도 출연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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