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다음달 4일부터 역사들의 금 사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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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 24명은 지난 23일 도착해 훈련에 돌입했으며, 2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을 시작으로 37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입국한다.
또 대회기간에 맞춰 진주시의 봄 축제인 '논개제'를 개최하고, 대회장 주변을 비롯한 진주성 등에 유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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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규모 37개국 600여명 참가
진주시,‘논개제’열고 시내 곳곳 유등 밝혀 ‘스포츠축제’로 승화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개최까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주시는 대회’ 준비를 마치고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 24명은 지난 23일 도착해 훈련에 돌입했으며, 2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을 시작으로 37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입국한다.
5월 4일 개최되는 개회식은 예능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식행사 외에 진주검무·농악·비보잉 퍼포먼스 등 식전 공연과 이날치의 오프닝 공연, 정동원·김연자·오유진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어 5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 최고 역사들의 남·여 각 10체급 경기가 펼쳐진다.
진주시는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장을 비롯한 주변 환경, 편안한 숙소와 맛있는 음식은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인천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선수와 임원을 위해 버스로 숙소까지 수송하고, 대회기간에는 숙소와 경기장을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동방호텔을 비롯한 5개 호텔을 외국 선수와 임원을 위한 숙소로 마련하고, 나라별 특색에 맞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대회기간에 맞춰 진주시의 봄 축제인 ‘논개제’를 개최하고, 대회장 주변을 비롯한 진주성 등에 유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만의 관광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진주시홍보관, 목공예 및 역도 체험, 실크·바이오·농특산품 전시 판매 등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경기장 주변에 석가탑 공원 조성, 꽃탑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역도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정부가 지정한 2023년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되는 등 이목이 집중되면서 대회의 안전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진주 대회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회가 되기를 염원하며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13일까지 시민들과 함께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벌인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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