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수상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3D 프린터 및 신소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래피 심운섭 대표(오른쪽)가 머니투데이 정희경 대표(왼쪽)와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경영,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 격려코자 제정된 상이다.

그래피는 3D 프린터 신소재 제조·개발·수출 전문 기업이다. 4차 산업의 주요 핵심 요소인 3D 프린터 신소재(광경화성 수지) 관련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 3D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피는 자체 개발한 치아교정장치용 소재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필두로 국내외를 무대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소재 관련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글로벌 3D 프린터 제조사와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디렉트 얼라이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형상 기억 기능을 지니고 있다.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때문에 각 치아에 힘을 가하는 장치의 두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장착이 불가능한 형태(Under-Cut)의 치아에도 착용이 가능한 것이 경쟁력이다.

한편 그래피는 혁신 기술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정보통신진흥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CE Class Ⅱa 인증, FDA 510K를 획득한 바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