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표단,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SMC 찾아

권오은 기자 2023. 4. 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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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국회 대표단이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회 대표단은 SMC의 사업 현황을 듣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SMC는 1997년 퀸즐랜드주 타운즈빌에 설립된 고려아연의 핵심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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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국회 대표단이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SMC를 방문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조원 SMC 최고재무책임자(CFO),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본부장, 김성원 의원, 설훈 의원, 송옥주 의원, 이주환 의원, 이성채 썬메탈 최고경영자(CEO), 최도강 썬메탈 담당.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국회 대표단이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송옥주 민주당 의원, 김성원·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 대표단은 올해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퀸즐랜드주 타운즈빌(Townsville) 인근 군부대에서 열리는 ‘가평의날’ 행사 등에 참석하고자 호주를 찾았다.

국회 대표단은 SMC의 사업 현황을 듣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고려아연은 전했다.

SMC는 1997년 퀸즐랜드주 타운즈빌에 설립된 고려아연의 핵심 자회사다. 연간 약 22만톤(t)의 아연을 생산하고 있다. SMC는 특히 2018년 제련소 부지 내에 125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매년 필요한 전력의 25%를 공급받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도 인연이 깊다. 최 회장은 2014년 당시 SMC 사장을 맡아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에 주력해 회사를 흑자 전환했다. 이후 4년간 SMC를 경영하며 최대 영업이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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