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플랜트,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Innovation Award) 기술혁신 부문 수상

김재련 기자 2023. 4. 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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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플랜트(대표 황철용)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황철용 하나플랜트 대표는 "기술혁신 부분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시장분석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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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플랜트(대표 황철용)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하나플랜트 이제훈 전무이사(오른쪽)가 머니투데이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경제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범국민적 동참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발맞춰, 꾸준한 기술·경영·제품 등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2000년 설립된 하나플랜트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에어드라이어(Air Dryer)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에어드라이어는 산업현장에서 공기의 수분과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제습장치로, 현재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을 비롯해 반도체, 휴대폰, LCD 제조, 석유화학플랜트에서부터 식자재 등의 품질 유지를 위해서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최근 경제계에는 ESG경영(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이 트렌드인데, 하나플랜트도 그동안 친환경, 탈탄소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왔고, 2년 전부터 수소 충전소 관련 기술을 진행해왔다. 블루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그레이 수소에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 및 활용하는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을 개발하여 창원산업진흥원과 국책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과제에 성공하게 되면 창원시 외의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또한 최근에는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맞추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적용한 가스 정제기(Gas Purifier)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2차 전지산업 및 배터리 분야 고객사에 가스 정제기 설비 납품이 급증하고 있다.

황철용 하나플랜트 대표는 "기술혁신 부분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한 시장분석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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