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가능성 큰 PF, 채권단 ⅔ 동의시 만기 연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이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은 대출 잔액 기준 채권 금융사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들과 이 같은 내용의 PF 대주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채권금융기관들은 부동산 PF 사업에 대한 만기연장과 채무조정, 신규자금 지원 등에 신속히 합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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