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시동 걸렸나…뉴캐슬, 가성비 뛰어난 나폴리 조율사 향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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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목전에 둔 나폴리는 다음 시즌 주전 절반 이상이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을지 모른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지엘린스키의 상황을 정리하며 '나폴리가 지엘린스키와 아직 재계약하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런 점을 간파하고 이적 제안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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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목전에 둔 나폴리는 다음 시즌 주전 절반 이상이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을지 모른다.
공격의 핵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야에 있다. 누가 더 높은 몸값을 나폴리에 지급하느냐가 관건이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와 중앙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도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측면 수비수 디 로렌조, 골키퍼 알렉스 메렛에 부상으로 이탈한 지오바니 시메오네도 여름에 탐을 내는 구단이 많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도 관심 대상이다. 토트넘, 아스널은 물론 FC바르셀로나,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이 노린다는 소문이 꾸준히 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섞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지엘린스키에게 눈독을 들이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지엘린스키의 상황을 정리하며 '나폴리가 지엘린스키와 아직 재계약하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런 점을 간파하고 이적 제안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지엘린스키는 2024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했다. 나폴리는 2년 더 연장해 2026년까지 재계약을 심중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엘린스키는 자신에게 유리한 계약을 원해 시간 싸움이 길어질 전망이다.
구단 경영진이 지엘린스키를 원하는 것과 달리 에디 하우 감독은 지엘린스키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션 롱스테프,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이 특별한 문제 없이 경기력을 보여 중앙 수비나 중앙 공격수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는 주장이다.
지엘린스키는 우디네세, 엠폴리에서 뛰다 2016년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 가담이 좋아 꾸준히 골도 넣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에서 지엘린스키를 지휘했던 경험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지엘린스키는 완벽한 미드필더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만족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 데뷔 후 세리에A에서만 뛰고 있는 지엘린스키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꿈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심리적으로 얼마나 구슬리느냐에 따라 뉴캐슬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엘린스키 영입을 위해 필요한 이적료는 최소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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