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알레르기 반응 있는데 또 투여’ 지방분해주사 시술 주의!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강성규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알레르기 반응 있는데 또 투여' 지방분해주사 시술 주의!
한 소비자의 피해 사례를 보면요.
지난해 A 씨는 복부에 지방분해 주사제를 맞았는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발생했답니다.
해당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진단과 함께 약을 처방받았고요.
같은 날 허벅지 부위에 동일한 약물의 지방분해 주사를 맞았습니다.
이후 상태가 악화해 두드러기 혈관염으로 고열까지 나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요.
관련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담당 의사가 알레르기성 반응을 확인했음에도 동일 약물 투여한 건 적절하지 않다며, 환자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주사제는 병원마다 자체방식으로 여러 약물을 섞어 사용하는데, 진료기록부에는 약물 정보가 기재되지 않았다며 허술한 관리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주사제 효과가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대다수는 지방분해용으로 허가된 약물이 아니라고 하니까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공동주택 공시가 역대 최대 폭 하락.
올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8.63% 내려갔습니다.
지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 하락인데요.
집값이 내려간 데다, 2020년 수준으로 보유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감세 정책까지 더해진 결괍니다.
이에 따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가구 1주택자의 보유세는 20% 넘게 줄어들 걸로 보입니다.
이렇게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인데요.
지역별로 보면 모든 시·도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 집값이 많이 내려간 세종이 30.71%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요.
서울은 17.32% 하락했습니다.
열람 기간에 제출된 의견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8천 159건이었는데요.
이 중 천 348건의 의견이 반영됐답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주택 보유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내일 확정 공시되는데요.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입국 때 내는 '휴대품 신고서' 5월부터 안 내도 OK!
앞으로는 해외여행 갔다가 국내에 들어올 때, 신고해야 할 물품이 없는 분들은 좀 더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관세청이 다음 달부터 입국장의 여행자 이용 통로를 '세관 신고 없음'과 '세관 신고 있음'으로 나눠서 운영한다는데요.
면세 범위 8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이나 만 달러 초과 외화 등 신고대상 물품이 있는 분만!
모바일이나 종이 신고서를 가지고 '세관 신고 있음' 통로를 통해 입국해 제출하면 됩니다.
또 7월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과세대상 물품을 신고하고, 관세 납부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더 가벼워지겠네요.
마지막 키워드, "믿고 마실 수 있게" 서울시 '상수도관' 세척.
오늘 하루 물 얼마나 드셨나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시는 물이 흐르는 상수도관 세척작업에 들어갑니다.
아! 상수도관 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2021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있는데, 올해는 우선순위로 '대형관' 21km, '소형관' 755km 구간에 대해 세척을 한답니다.
보시는 것처럼 대형관은 전문 장비로 고압수 회전 분사 방식으로 세척하고요.
소형관은 공기 주입으로 충격파를 생성해 오염 물질을 씻어낸답니다.
지금까지 강성규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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