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전남 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

4월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4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4월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 BSI도 76으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 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4월 제조업 매출BSI는 77로 전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매출 전망BSI도 76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4월 광주전남 비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 대비 8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74로 8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손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종사자 수 5인 이상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585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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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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