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파일 관여' 투자자문사 임원 보석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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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이른바 '김건희 파일'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투자자문사 임원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검찰이 재판에서 공개한 이 파일에는 지난 2011년 1월 13일 김 여사 명의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 등이 담겨, 주가 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이던 시기에도 김 여사가 이에 관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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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이른바 '김건희 파일'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투자자문사 임원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투자자문사 임원 민 모 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은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3천만 원, 전자장치 부착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민 씨는 지난 2009년 12월에서 2012년 12월 사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1년 검찰 수사 도중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해 11월 귀국 직후 체포된 민 씨는 '김건희'라는 이름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는 데 관여한 인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재판에서 공개한 이 파일에는 지난 2011년 1월 13일 김 여사 명의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 등이 담겨, 주가 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이던 시기에도 김 여사가 이에 관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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