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하면 강남·홍대? 이제 '마곡 버스킹' 즐기세요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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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홍대와 같은 버스킹 명소로 강서구청이 점찍은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버스킹 시즌2'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거리 축제 '끼를 발산하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29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마곡을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작년 8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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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토 (5월 6일~6월 30일)
강남, 홍대와 같은 버스킹 명소로 강서구청이 점찍은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버스킹 시즌2'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젊음과 예술이 넘치는 거리 축제 ‘끼를 발산하라!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을 29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4월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달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발산역 1번 출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식전공연 엔 ‘서남재 서커스’가 나선다. 장대를 세우는 과정을 광대와 같은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내용의 공연이다.
본 공연에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스프링처럼 통통 튀는 인디밴드 ‘스프링스’, 국제대회에서 50회 이상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 ‘갬블러크루’ 등이 무대에 오른다.
버스킹 공연은 마곡을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작년 8월 시작됐다. 김 청장이 주민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냈다고 한다.
5월에는 ▲신나는 거리 ▲노래하는 거리로 나뉘어 공연이 진행된다.
신나는 거리(마곡동로4길 23 앞)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댄스, 마술쇼 등 퍼포먼스 위주 공연이 열린다. 노래하는 거리(마곡동로 62 앞)에선 포크,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6월 버스킹은 ▲비트가 있는 거리 ▲선율이 있는 거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젊은 층을 겨냥한 비트가 있는 거리(마곡동로 61 앞)에서는 힙합, 댄스, 루프스테이션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고, 선율이 있는 거리(스페이스K 서울 앞)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구청에 따르면 구민들은 공연 외에도 더 많은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선 아트마켓, 인생네컷, 타로카드, 캐리커쳐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우 청장은 “강남이나 홍대를 가지 않더라도 주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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