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만찬장서 외친 "강철같은 동맹" [강력한 한미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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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확장억제와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에서 한미동맹을 다각도로 강화시켰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8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양국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을 증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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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8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양국의 포괄적 글로벌 협력을 증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깊이와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며 첫번째 핵심성과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꼽았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두 정상은 미국의 전략자산의 한반도 정례 배치와 우리 측과의 정보 공유,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창설 등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별도 발표했다.
정상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 내 이스트룸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동맹 발전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을 지탱해온 분들의 존경하는 희생과 행동이 모여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함께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이 되었다"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의 각별한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크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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