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배우를 안 했으면... 톱질, 망치질, 페인트질 다 해봤다”

김태형 2023. 4. 27.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주원이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 주원은 간단하게 셀프 프로필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주원은 "배우가 안 됐다면 '극장장'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잊히지 않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얼루어 코리아’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주원이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당신의 마음을 훔치러 온 #스틸러 주원이 직접 업데이트한 프로필 | 얼루어코리아 Allure Korea’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주원은 간단하게 셀프 프로필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본명은 문준원이다. 혈액형은 O형이다. 저희 집은 다 B형인데 저만 O형”이라며 “그래서 어렸을 때 형이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장난으로 놀리곤 했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인터뷰하기 전에 별명을 많이 생각해봤는데, 요즘에는 별명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라며 별명을 뭐로 할지 고민했다. 그는 “문어”라고 적었다.

주원의 MBTI는 ISFJ로 밝혀졌다. 그는 “업데이트다. ESFJ에서 ISFJ”라고 강조했다.

주원은 “ISFJ의 특성 중 하나가 스스로가 E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I가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팬들은 나를 ‘그냥’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이유에 대해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 게, 제 지인들도 ‘뭔가 너는 연예인스럽지 않다’라고 한다. 그런데 좋은 면으로 평범한? 옆에 있을 것 같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그냥’ 대신 ‘친근함 때문에’로 고쳐 적었다.

주원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소심한 성격이어서 나중에 사회생활할 때 걱정이 되신 부모님께서 특별활동 시간에 방송반을 들어가볼 것을 권유하셨다. 하지만 방송반은 TO가 꽉 차서 연극반을 들어가게 됐다. 너무 재밌고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극반을 계기로 연기를 계속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주원은 “배우가 안 됐다면 ‘극장장’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술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극장장이라는 직책을 맡았다. 극장장은 극장 총 관리다. 세트도 만들고 조향, 음향 등 모든 것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너무 재밌기도 했고 좋은 경험이었다. 평생 못 해볼 망치질, 톱질, 페인트질 등 모든 걸 했던 시기”라고 전했다.

주원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잊히지 않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tha93@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