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5월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김기송 기자 2023. 4.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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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대체휴일 등 주말과 붙어있는 연휴가 많아서 여행 계획 세운 분들 꽤 계실 겁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라는 걸 작성해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자필로 쓰는 이렇게 생긴 종이인데 아예 반입하는 물품이 없는 여행객도 일일이 이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5월부터는 면세 이내 물품을 들여오는 여행객의 신고서 작성 의무가 사라집니다.
신고 대상 물품이 없는 여행객은 별도 작성 없이 '세관 신고 없음' 통로를 이용하면 되고요.
면세 범위를 벗어나는 800달러 초과 물품이나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한 외화를 소지했다면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모바일과 종이 둘 다 가능합니다.
실제로 100명 중 99명꼴로 신고 물품이 없음에도, 신고서를 작성해야 했던 사회적 비용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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