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프라미스’ 참가 장병 격려…“군과 국가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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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수단 교민 구출 작전 '프라미스'(Promise·약속)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 장병들과 오찬을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군과 국가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인 여러분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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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에는 ‘프라미스’ 작전에 참가한 조종, 정비, 의무, 특전요원 등 각 분야별 대표 9명이 참석했다.
KC-330 다목적 공중급유비행대대장 조주영 중령은 “이번 작전 간 10여 개 국가의 영공을 통과했다”며 “평소라면 영공 통과 협조에 2주 이상 소요되지만, 단 하루 만에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높아진 국격과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작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공군 공정통제사 박규동 준위는 “포트수단 공항에서 밤새 긴장한 상태로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는데, 버스에서 내리는 국민들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자 마음이 놓였다”며 “서울공항에 도착해 기뻐하는 국민들의 모습에 국군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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