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강래구 추가 소환…영장기각 후 두번째
이동훈 2023. 4. 27. 18:14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7일) 강 협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는 강 협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된 후 두번째이자 총 4번째 소환입니다.
강 협회장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시 후보의 당선을 목적으로 윤관석 의원,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등과 함께 총 9,400만원의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강 협회장을 둘러싼 증거인멸, 회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재청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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