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집에 혼자 있을 때? 요리 많이 한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주원이 어린시절 장래 희망을 언급했다. 

27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당신의 마음을 훔치러 온 #스틸러 주원이 직접 업데이트한 프로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주원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원은 혈액형이 O형이라며 “저만 O형이고 부모님과 형은 모두 B형이다. 그래서 형이 ‘넌 다리에서 주워 왔다’라고 놀리곤 했다”라고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웃었다. 

또 팬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저는 많이 듣는 이야기가 제 주변 지인분들도 ‘뭔가 너는 연예인스럽지 않다’고 한다. 근데 그게 좋은 면으로 평범한 혹은 옆에 있을 것 같은 그런 친숙함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어릴 적 장래희망에 대해선 “나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의사, 경찰, 대통령이었고 부모님은 통역사를 원하셨다”라고 말했다. 어린 주원은 영어 수업을 받는 형 옆에서 같이 수업을 받았고 주원의 발음이 좋다는 영어 선생님의 말에 부모님이 언어적 재능이 탁월하다고 착각을 하셨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또 장래희망이었던 의사와 경찰을 연기로 이루었다는 질문에 “그게 연기자에겐 좋은 면인 것 같다. 그 역할을 하는 동안에는 그 직업에 빠져서 살게 되니까 한편으로는 못다 이룬 꿈을 이룬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주원은 의외의 매력에 대해 “의외로 재밌다”라며 “수줍어하지만 재밌을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 주원은 집에 혼자 있을 때 요리를 한다며 “요즘 부쩍 많이 하고 있다. 잠이 안 올때도 하고 일찍 일어나도 하고.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최대한 애를 쓰기 때문에 닭가슴살로 굉장히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소심한 성격 때문에 방송반에 들어가서 활동해 보라는 부모님의 제안이 있었는데 당시 방송반이 꽉 차서 연극반에 지원해 들어갔는데 너무 재밌고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연극반을 통해서 연기를 계속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주원은 tvN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통해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