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메타-구글 해저 광케이블 설치

이인준 기자 2023. 4. 27.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서브마린(KTS)이 일본 NEC사와 92억원 규모의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메타와 구글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등에 대비해 컨소시엄(ECHO)을 구성, 미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약 2만㎞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의 일부이다.

이승용 KTS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LS전선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참여 등 사업 기회가 늘고 있다"며 "매설선의 추가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올해 384억 일감 확보…"올해 흑자 전환 기대"

[서울=뉴시스]해저케이블 매설선 ‘세계로’(사진=KT서브마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T서브마린(KTS)이 일본 NEC사와 92억원 규모의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메타와 구글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등에 대비해 컨소시엄(ECHO)을 구성, 미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약 2만㎞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의 일부이다. KTS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간 360㎞를 잇는 공사를 맡았다. 기간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 4곳이 2024년 30개 이상의 장거리 해저 광케이블을 보유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이승용 KTS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LS전선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참여 등 사업 기회가 늘고 있다"며 "매설선의 추가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TS는 올 1분기 영업이익 15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또 LS전선, NEC 등과 총 384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해 수주가 늘고 있다. 이달 기준 전년 매출의 90%다. 회사 측은 자산 효율화 및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