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메타-구글 해저 광케이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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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KTS)이 일본 NEC사와 92억원 규모의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메타와 구글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등에 대비해 컨소시엄(ECHO)을 구성, 미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약 2만㎞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의 일부이다.
이승용 KTS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LS전선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참여 등 사업 기회가 늘고 있다"며 "매설선의 추가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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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384억 일감 확보…"올해 흑자 전환 기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T서브마린(KTS)이 일본 NEC사와 92억원 규모의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메타와 구글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등에 대비해 컨소시엄(ECHO)을 구성, 미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약 2만㎞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의 일부이다. KTS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간 360㎞를 잇는 공사를 맡았다. 기간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 4곳이 2024년 30개 이상의 장거리 해저 광케이블을 보유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이승용 KTS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LS전선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참여 등 사업 기회가 늘고 있다"며 "매설선의 추가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TS는 올 1분기 영업이익 15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또 LS전선, NEC 등과 총 384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해 수주가 늘고 있다. 이달 기준 전년 매출의 90%다. 회사 측은 자산 효율화 및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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