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장애 여성 집단 성폭력’ 수사 경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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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발달장애인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집단성폭력피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오늘(27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는 10년 넘게 마을 주민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는데 가해자 중 한 명 만 기소됐다"면서 "장애인 피해자의 특성에 대해 이해가 없이 판단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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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여성 발달장애인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집단성폭력피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은 오늘(27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는 10년 넘게 마을 주민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는데 가해자 중 한 명 만 기소됐다”면서 “장애인 피해자의 특성에 대해 이해가 없이 판단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장애인 복지법에 따라 수사기관은 장애인의 학대 피해 사실을 관련 기관에 알려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성폭력 사건을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14일 경찰은 지난해 접수된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 13명 중 사망한 2명을 제외한 10명을 증거불충분으로 송치하지 않았고 1명만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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