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단 직원 "운용자산 1조원 넘었다며 '조조파티'"
이호진 기자 2023. 4. 27. 18:11
"파티에 임창정 부부도 참석"
■ JTBC 뉴스룸이 단독 보도한 '주가조작 의혹' 녹취파일 등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JTBC 뉴스룸' 출처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크기로 표기해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JTBC 보도로 연일 파장이 커지고 있는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오늘(27) 관련 세력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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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로 연일 파장이 커지고 있는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오늘(27) 관련 세력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JTBC는 주가조작단 일당들의 지시를 받아 투자자 명의의 휴대폰으로 주식을 사고판 '매매팀' 직원도 만났습니다.
이 직원은 매일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받아 특정 장소로 가서 '인증샷'을 찍은 뒤 주식을 팔고 샀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특히, 운용 자금이 1조원을 기록했다며 주가조작단이 '카드깡'을 하던 마라탕에서 '조조파티'를 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엔 임창정 씨 부부도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가조작단 '매매팀' 직원]
사람들끼리 모여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행사도 하고 으쌰으쌰도 하고.
그때 임창정도 오고, 임창정 부인도 오고.
1조원은 지금까지 드러난 주가조작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런 돈 잔치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거액 투자자, 이른바 '큰손'들이 있었습니다.
임창정 씨와 같은 연예인들뿐 아니라 리조트 그룹 이모 회장 등 그룹 CEO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다른 투자자들에게 적극 참여를 권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 내용은 잠시 뒤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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