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도 위안화 사용 동참… 달러 부족사태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헨티나가 위안화 사용에 동참하며 달러 패권 견제에 나섰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이날 주아르헨티나 중국 대사와의 회담 직후 "앞으로 중국산 물품은 위안화로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위안화 사용 결정에는 달러 부족 사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에너지 국영기업 가즈프롬은 지난해 9월 중국에 가스를 공급할 때 달러가 아닌 위안화와 루블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이날 주아르헨티나 중국 대사와의 회담 직후 "앞으로 중국산 물품은 위안화로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위안화 사용 결정에는 달러 부족 사태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가 급등으로 페소화 가치가 폭락하자 아르헨티나 국민 다수는 페소 대신 달러를 사용한다.
아르헨티나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도 중국과 원유거래를 위안화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에너지 국영기업 가즈프롬은 지난해 9월 중국에 가스를 공급할 때 달러가 아닌 위안화와 루블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위안화 사용 급증은 지난달 중국 정부가 발표한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 25일 "지난달 중국의 대외 거래에서 위안화가 차지한 비중은 48%"라며 "같은 기간 달러의 비중은 4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대외거래에서 위안화 결제 비율이 달러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 "신용매수 포함시 무려 84억원"… 정말 아무것도 몰랐나? - 머니S
- "故 서세원, 600만원만 빌려달라"… 사망 둘러싼 의혹 진실은? - 머니S
- "난 명문대, 선배는 OO대"… 존경심 안 생긴다는 신입사원 - 머니S
- [오!머니] 반대매매 폭탄에 하한가 속출… '2.5배 레버리지' CFD 뭐길래 - 머니S
- '현빈♥' 손예진 활동재개… 출산 5개월 만 - 머니S
- "난 INFP, 취미는 클라이밍"… 소개팅도 '톡톡' 튀는 MZ들 [Z시세] - 머니S
- "누나 하고 싶은 거 다 해"… 산다라박♥박태환, 커플되나 - 머니S
- 토스뱅크가 시작한 '지금 이자 받기'… 카카오뱅크까지 합류 - 머니S
- "집값 많이 올라"… 샘해밍턴, 연희동 3층 대저택 보니? - 머니S
- "대리기사가 주차 못해" 만취상태서 운전대 잡아… 합법 or 불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