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내주 가동…격주 정책발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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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달 1일 '청년정책네트워크(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청년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원외 청년들이 주축이 되고 지도부가 정책화를 지원하는 형태다.
당은 매주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청년층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한 뒤 당정협의 등 구체화 과정을 거쳐 가급적 격주로 발표하기로 했다.
여기에 김기현 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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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 안팎 청년 10여 명…지도부도 참여
국힘, 내주 청년·노동개혁·윤리위 가동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이 내달 1일 '청년정책네트워크(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청년 정책 기능을 강화한다. 원외 청년들이 주축이 되고 지도부가 정책화를 지원하는 형태다. 내달 말로 예정된 '정책 해커톤 대회'의 우승자가 김기현 대표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27일 당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네트워크는 5월1일 첫 회의를 연다. 앞서 당은 지도부 차원에서 대학생 '1000원 아침' 지원 사업 확대를 띄워 일부 관철했고, 토익(TOEIC) 유효기간 5년을 민간기업으로 확대하는 안을 자체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앞으로는 청년 정책을 전문적으로 맡는 회의체가 구성되는 셈이다. 당은 매주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청년층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한 뒤 당정협의 등 구체화 과정을 거쳐 가급적 격주로 발표하기로 했다.
네트워크에는 국민의힘 소속 2030 지방의회 의원 2명, 당협위원장 2명,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대표자 1명,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3명 등 당 안팎의 원외 청년 다수가 합류하기로 했다. 내달 30일로 예정된 당 '정책 해커톤' 입상자들도 참여한다.
여기에 김기현 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 지도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힘을 싣는다.
김기현 지도부는 지난달 출범 후 '민생 여당'을 표방하면서 매주 청년층 대상 현장 행보에 주력했다. 그러나 최고위원 실언 사태 등이 이어지고 당이 위기에 몰리면서 잠정 중단된 기류였다.
당은 내주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중앙윤리위원회 등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민생 여당' 슬로건을 다시 세우고 지지율 회복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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