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자산활용 호응… 행사장 옆엔 무료상담소 [부산 IP 경영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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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 개최에는 2월 22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 부산 강서구청이 공동 개최했던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가 결정적 역할.
당시 행사에 참여한 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과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강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그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식재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대한변리사회는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행사기간 상담부스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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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티타임에서는 청년 창업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진지한 의견교환이 이뤄져. 한 참가자가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어 아이디어를 가지고 젊은 나이에 어쩔 수 없이 창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이야기하자 다른 참가자는 실업급여 등 정부의 무분별한 지원이 청년들의 일자리 욕구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지적. 정보기술(IT), 상업 등 각 지역별 특화된 성격에 맞춘 유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단순히 지식재산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행사장 별도의 공간에 무료 상담부스를 운영해 눈길. 대한변리사회는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행사기간 상담부스를 운영.
○…VIP 티타임에 참석한 김철각 건설산업정보연구원 영남지역본부장이 실제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것이 알려져 눈길. 김 본부장은 조류 습성을 이용해 전신주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에 새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버딩맨'을 개발한 것을 비롯해 여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라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중소기업이 특허 등 지식재산을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유·무형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 홍장원 변리사회장은 미국 나스닥 기업들 자산의 90%가 무형자산이고, 아마존은 자산 95%가 무형자산이라고 설명.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그걸 가지고 자금도 늘리고 하려면 특허가 중요하다"는 홍 회장 발언에 공감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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